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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nomad
일정한 가축을 방목하기 위하여 항상 목초지를 찾아다니며 이동생활을 하는 민족으로,
옛날부터 건조지대 초원이나 반사막지대에 거주한 민족.
나는 늘 떠남을 동경했고 있는 그 자리에서 못 견뎌 했다.
상황이 마음이 떠밀었고 순응하며 떠돌아다녔다.
다만
나의 떠남이 더 나은 것을 위한 것이었던 적은 없었다.
다만
지금 떠나는 것이 맞는다고 느꼈기 때문에 떠났을 뿐이다.
이 땅에 이제 더 이상 나를 먹일 풀이 나지 않아서. 생존을 위해 떠나야 했을 뿐이다.
그것이 삶의 한 형태라고 해서
더 자유로웠던 적도 없었고
더 쉬웠던 적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