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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 청춘은 불꽃이어라
너를 둘러싼 그 모든 굴레를 걷어치우고
들풀처럼 일어서라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노라
청춘은 불꽃이어라
칠흙같은 어둠속을 허우적대며
무엇을 찾기위해 발버둥 치는가
후회란건 정말 쓸모없는것
되찾을수 있는 건 하나도 없지
젊은 영혼에 불을 당겨라
청춘은 불꽃이어라
모진 풍파에 몸을 맡겨라
청춘은 불꽃이어라
썩어 짓물러진 대지를 보라
과연 무얼위한 세상인가
불꽃은 어둠을 집어삼킨다
청춘은 불꽃이어라
음악없이 못사는 사람도 아니고
음악을 찾아 즐겨듣는 사람도 아닌 내가
노래를 들을때는 유난히 까탈을 피운다.
몇몇 내입맛에 맞아드는 노래쟁이분들중 이팀
바로 노브레인!!
일단 가사전달이 분명하다.
노래라는게 음악과 달라 가사가 있고
가사는 그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나는 노래에서 가사전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감정처리도 잘한다.
무조건 내지르는 듯 하지만
목소리의 강약및 모드를 잘 튜닝해서
음악을 풍성하게 한다.
멤버가 바뀌고 인기 얻으면서
음악이 상업적이라는 비난도 받지만
상업적이라는 것
곧 대중이 더 쉽게 받아들일만하다는 것에 나는 긍정적이다.
음악이나 노래는 자기치료를 위해 노래쟁이들에게 불가결한 삶의 이유일지 모르겠으나
나같은 음악이 없어도 잘 살수 있는 그냥 아쉽군...이라고 생각만 할만한 부류들에게는
음악이나 노래는 듣고 즐기며 공감할 수 있어야 하는것이다라고 생각하니까...
나는 여러 인디밴드의 편협을 존중하고 상업성을 다분히 띤 음악들에 쌍수를 든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좋은 이유는
맘에 쏙 드는 가사
게다가 가사는 완전 씩씩한 주제에
너무 지르지 않으면서도 거칠고 자조적인듯한 목소리와 드럼연주를 비롯한 장르가 각각인 악기연주...
발랄하기 그지없는 곡의 분위기가 은근 조화롭게 락이되어준다는거~
굿이다~
개인적으로 청춘
청춘이란 말은 좀 촌스러운 구석이있다고 생각한다.
청춘 자체도 그렇다. 촌스러운 구석이 있다.
어수룩하고 실수가 많은 주제게
용기와 에너지가 샘솓아 아찔하고 슬프기도 하다.
위태롭고 짜릿하다.
타버린 가슴에 재만남고 다져진 고기와 같은 심장을 보유한 나에게
청춘은 촌스럽다. 이그~촌시려!!!